정치조명아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서병수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영대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잘못됐다′고 주장한 서병수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이자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 의원이 헌법재판소 판결과 촛불민심을 부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면서 ″서 의원이 4.7 재보선 결과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4.7 재보선 결과로 나타난 국민의 뜻이 민주당의 부족함에 대한 것일 수는 있지만 국정농단을 정당화 하고자 하는 민심의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