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훈
서욱 국방부 장관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군 상륙함이 속한 사령부를 방문해 방역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오전 해군 2함대 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이 출타 후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시설과 상륙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병들이 사용하는 격리시설의 방역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또 병사식당에서 격리 장병들에 지원되는 도시락의 내용물과 포장 상태, 배송 절차 등을 살펴봤습니다.
서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생활 여건 보장은 지휘관들이 책임져야 하는 가장 기본″이라며 ″격리된 장병들이 먹고 자는 것은 물론, 격리 생활 중 불편함과 소외감 등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