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박정현 "우리에게 꼰대의 태도 있었다…공감·위로 높여야"

입력 | 2021-04-30 11:21   수정 | 2021-04-30 11:23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비대위원은 ″청년들에게 우리가 옳다고 가르치려 하는 꼰대의 태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전 대덕구청장인 박 비대위원은 오늘 마지막 비상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치의 기본은 공감과 위로하고 생각하는데, 우리에게 생긴 배타적 고집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이 민심의 통로″라고 강조하며 ″당이 여의도에만 갇히면 안 된다, 현장 밀착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조직구조가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시대과제를 담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유연한 네트워크와 집요한 집중성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