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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재형 감사원장 보복 수사? "언론 호들갑…작년 11월 시작"

입력 | 2021-05-31 15:29   수정 | 2021-05-31 15:29
더불어민주당은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가 원전 감사에 대한 보복성이란 주장에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시민단체 등이 최 원장을 고발한 사건이 배당되면서 이미 수사가 착수됐다″며, ″6개월이 지나 참고인을 전화로 조사한 것을 또 다시 수사 착수라고 보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또 ″고발 조치가 이뤄진 사건을 검찰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사법 절차″라면서 ″통상적인 수사 절차를 가지고 마치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과도하게 해석할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검찰 수사를 고리로 최 원장을 야권 대선 주자로 띄우려고 하자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