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더불어민주당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 지금이 과감한 재정 대응에 나설 적기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붙는 지금부터 준비에 나서 재정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실질적인 손실보상 마련 등 시급히 해야 할 사안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3월까지 국세 수입이 19조 원 증가했고, 이는 확장적 재정의 선순환 효과가 보인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재정건전성도 상대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과감한 재정 정책으로 민생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오늘은 6월 임시국회 첫날″ 이라며,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 피해구제, 민생지원 등 주요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우선순위를 정해 6월 국회에서 하나씩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 역시 ″경제회복으로 나라 곳간 여유가 생긴 만큼 국민 호주머니에도 온기 돌아야 한다″며, 추경을 통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제 등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소비 진작을 위한 대체 휴일 등을 신속하게 실행하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