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선출…30대 돌풍 현실화

입력 | 2021-06-11 11:06   수정 | 2021-06-11 12:10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30대, 0선인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제1차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결과, 이 후보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합계 득표율에서 43.82% 기록해, 37.14%를 기록한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대선주자와 그 지지자들이 공종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당 지도부를 이끌 최고위원에는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차기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준석 대표, 배현진, 김용태 최고위원까지 30대가 3명 포함됐고, 남성과 여성 각각 3명씩으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