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특임장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기자회견에서 ″청년 재난의 시대″라며 ″대통령님께 청년 문제를 총괄하는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어 ″파편적이고 단기적인 청년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청년장관직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 30대 청년층을 향해선 ″그동안 민주당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고, 공감은 물론 대변하는 것도 부족했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들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