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11 14:24 수정 | 2021-07-11 14:25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당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 가족의 사생활도 보호해야 옳지만, 위법 여부에 대해서는 엄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지사가 김 씨 논란과 관련해 가급적 검증은 후보 본인의 문제로 제한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은 국가의 얼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경선연기론에 대해선 ″이런 시기 선거인단 모집 등을 하는 것은 국민과 당원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며 ″지도부의 현명한 판단이 있길 바란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에 따라서, 추경에 접근하는 생각과 기조도 재편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