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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중사 사건' 특임군검사에 고민숙 대령…"엄정 수사할 것"

입력 | 2021-07-19 09:44   수정 | 2021-07-19 09:45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수사를 위한 특임군검사로 해군본부 검찰단장인 고민숙 대령을 임명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창군 이래 첫 특임검사로 임명된 고 대령은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의 직무유기 혐의를 비롯해 부실한 초동수사와 이에 대한 공군 법무실 등의 책임 규명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숙 특검은 국방부검찰단 소속으로 임무를 수행하지만, 필요하면 검찰단장을 거치지 않고 국방부 장관에게 직보할 수 있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수사를 보장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