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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추미애에 깊은 감사…꿩은 못잡고 김경수만 잡아"

입력 | 2021-07-22 10:46   수정 | 2021-07-22 10:47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확정 판결과 관련해, 지난 2018년 여당 대표로서 야당의 드루킹 특검 요구를 수용했던 추미애 전 장관에게 ′감사하다′고 비꼬았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에서 ″추미애 전 대표님, 지금 대권주자님의 용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선에 꿩 잡는 매가 되겠다고 나왔는데, 꿩은 못 잡고 김경수만 잡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이 김 전 지사를 기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분은 당시 민주당 대표셨던 추미애 대표님″이라며 ″이분께서 민주당을 비난한 댓글을 단 범인들을 잡겠다고 나서셔서, 친히 경찰에 고발하고 특검까지 받아들이셔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