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與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전 국민 불발 매우 송구"

입력 | 2021-07-27 11:31   수정 | 2021-07-27 11:31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결정하겠다″며 ″추석 전에는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께 드리지 못하게 돼 매우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더 어려워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모두 어렵지만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여유있는 분께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급 대상과 관련해 박 정책위의장은 1인가구의 경우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14만3천9백원, 지역가입자는 13만6천3백원 이하가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2인가구의 경우에는 직장가입자 24만7천원, 지역가입자는 27만4백원 이하를 납부한 이들이 해당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