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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김건희 동거설'에 법적 대응…열린공감TV 관계자 고발

입력 | 2021-07-28 15:04   수정 | 2021-07-28 15:0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와 양모 전 검사의 부적절한 동거설을 보도한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의 대표 겸 진행자인 정모 씨와 경향신문 강모 기자 등 관계자 4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측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열린공감TV 방송을 토대로 거짓 내용을 확산한 매체들을 포함해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공감TV는 양 전 검사의 모친과의 인터뷰를 근거로 유부남인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고, 양 전 검사와 윤 전 총장 측이 이를 부인하자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을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