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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정 꺼내들었다' 보도한 기자 검찰 고발…이재명 "중대 범죄"

입력 | 2021-07-31 16:03   수정 | 2021-07-31 16:04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지역 감정을 꺼내들었다′고 보도한 시사주간지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언론의 이름으로 가짜뉴스를 만드는 건 안 된다″며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특별한 보호와 혜택을 줬는데 이를 악용해 민심을 왜곡하고 대의민주주의를 해치는 건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도 ″이 지사의 발언을 왜곡하고 편집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캠프 법률지원단 측에서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어제 해당 기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 캠프 측이 언론사 기자를 고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