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0 10:29 수정 | 2021-08-10 10:30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예비후보자 토론회에 대해 ″그건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후보자 등록을 해서 후보자들이 정식으로 겨룰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선준비위원회는 경선을 준비하는 곳이지 경선을 시작하는 곳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토론회를 신중하게 판단해야 되고 더욱이 이런 내용으로 할 수 있는지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한번 논의를 해봐야 한다″ 며 ″자꾸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도 ″입당하지 않으면 캠프에 간 의원들을 징계하겠다고 얘기하면서 입당을 하라고 해놓고 들어오자마자 물어뜯기 시작한다″며 ″당 지도부가 후보를 도와줘야 된다는 기본적 전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