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靑 소통수석 "이미 확보한 백신으로 '10월까지 70% 접종' 달성 가능"

입력 | 2021-08-18 09:33   수정 | 2021-08-18 09:33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10월, 전 국민 70퍼센트 접종 완료″ 를 약속한 데 대해 ″이미 확보한 백신을 잘 조절해 진행하면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 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약속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고, 현재 상황으로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다짐의 말″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 대표단과 미국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 협의 결과에 대해선 ″모더나사가 이번 주말까지 최종적인 입장을 보내기로 했다″ 며 ″국민께 빨리 보고드리고 싶지만 돌다리를 두드려가면서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다″ 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물량을 국내에 우선 공급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 라고 박 수석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