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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작전' 참여 공군 간부 확진…다른 참여자들 검사 중

입력 | 2021-09-01 16:56   수정 | 2021-09-01 16:57
아프간 협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온 ′미라클 작전′에 참여한 공군 간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군은 해당 간부가 입국 직후 받은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격리 중이었는데,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작전에 참여한 다른 인원들도 다시 PCR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라클 작전′에는 국방부과 공군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특수임무단이 참여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 국직부대 병사 1명과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 병사 1명은 휴가 중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군 누적 확진자는 1천 62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