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14 11:13 수정 | 2021-09-14 11:17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추석 전 3천 6백만 명 1차 접종을 약속대로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며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퍼센트 2차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퍼센트, 18세 이상 성인 90퍼센트 접종률에 다가갈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OECD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 이라며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해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수도권의 확진자 수 증가로 추석 연휴가 전국적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며 ″추석 연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특히 고향을 찾는 분들은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