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유은혜 "국민대, 김건희 논문 검증해야‥계획 제출받을 것"

입력 | 2021-09-16 17:29   수정 | 2021-09-16 17:30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논문을 검증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예비조사 결과를 재검토하고 논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국민대가 검증하지 않기로 해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국민대로부터 조치 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라며 ″교육부가 2011년 검증 시효를 폐지한 건 대학이나 연구자의 연구윤리를 확립하고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대 결정은 이런 취지를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연구윤리를 확립하고 부정행위를 방지하려는 취지가 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