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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野 '이재명 공세'에 "가장 쓸모없는 야당 현주소" 맹비난

입력 | 2021-10-13 13:04   수정 | 2021-10-13 13:41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 ″건국 이래 가장 쓸모없고 부끄러운 제1야당의 현주소″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은 국감장을 팽개친 채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순회 방문하는 쇼를 벌였다″며 ″국회 농해수위, 기재위, 문체위, 국방위에서도 국감과 무관한 이재명 후보 검증을 하고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화천대유 및 고발사주 ′국민의힘 게이트′ 를 덮기 위해, 여당 대선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해, 국민의힘은 공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생과 국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고 지적했습니다.

회견을 마친 뒤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정쟁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는 묵과할 수 없어 문제 제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