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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개 사과' 논란에 "자식같은 반려견에 미안함 표현한 것"

입력 | 2021-10-25 10:02   수정 | 2021-10-25 10:02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 측이 이른바 ′개 사과 사진′ 논란에 대해 ″개처럼 국민을 본다는 뜻이 아니라 자식처럼 본 반려견한테마저도 미안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캠프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후보의 해명을 저는 그대로 다 믿고 싶다, 중요한 것은 실제 반려견 인구가 천만명이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도 반려견에 대해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사소한 것까지도 자기 마음을 담아낸 표현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는데도 중도층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가 유지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더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고, ′호남 민심에 부정적인 건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오해가 있는 부분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