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관련해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으로서 공평하고 신속한 백신의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여한 데 이어 올해 500만 달러를 추가 기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디지털· 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ODA를 확대해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질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