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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李 음식점 총량제' 발언에 "무공감·무책임이 빚어낸 참극"

입력 | 2021-10-28 17:14   수정 | 2021-10-28 17:17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음식점 총량제′ 발언에 대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무공감·무책임이 빚어낸 참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뜩이나 코로나로 시름에 잠긴 자영업자들에게 실업자가 되던가, 앉아서 죽으라는 얘기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잘못된 발언은 주워 담고 사과하면 될 일이지만 이 후보는 공약도 아니라면서 계속 같은 주장을 또 반복했다″며 ″이 후보의 말과 태도에서는 티끌만큼도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는 오만함과 고집만 느껴질 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 후보가 자영업자들을 촛불에 모여드는 불나방에 비유한 것에 대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음식점 사장님들에 대한 공감이 하나도 없는 해당 발언″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