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청와대 '요소수 대응 TF' 구성‥비상점검체계 즉시 운영

입력 | 2021-11-05 11:31   수정 | 2021-11-05 11:32
청와대는 ′요소수 수급 불안′ 해결을 위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오늘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재·부품·장비 대응체계 당시와 동일한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소수 대응 TF팀′은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고,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각 부처내 TF와 연계해 경제·산업·국토·농해수·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데 필요한 액상 물질로, 중국이 요소수의 주원료인 요소에 대해 수출검사 의무화로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서며국내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요소는 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며, 요소 품귀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물류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