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윤석열 후보되자…'尹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탈당

입력 | 2021-11-06 15:35   수정 | 2021-11-06 15:38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조성은 씨가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오늘 자신의 SNS에 서명이 적힌 탈당 신고서 사진을 게시하며 ″제 발로 탈당할 사유가 발생했다. 윤석열 후보님, 무척 축하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조씨는 국민의힘이 ″두번째 역사적인 국기문란 사건에서 두 번 모두 국기문란의 공범이 되는 당은 아니길 바랐다″고 밝혔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을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언급한 걸로 해석되는데, 조씨는 ″윤석열 대검의 2020 총선개입 사건에서 제가 하고 있던 일들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금처럼 노력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