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김 총리 "수도권은 비상계획 검토할 상황‥재택치료 확대 시행해야"

입력 | 2021-11-24 09:14   수정 | 2021-11-24 09:14
김부겸 국무총리는 ″재택치료를 지금부터 확대 시행하고 조기에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재택치료자 비율이 20%를 밑돌았고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며 ″경증이나 무증상임에도 병상을 차지하게 되면 정작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병원에 와보지도 못하고 생명을 위협받게 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2주간 60대 이상 확진자 가운데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의 비율이 80%를 넘고 있다″며 ″추가 접종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달 중순까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연말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추가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며 ″′방문접종팀′이나 ′접종버스′ 운영 등 지역별 여건에 맞게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