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민주 선대위 비서실장 오영훈·정무실장 윤건영

입력 | 2021-11-27 19:54   수정 | 2021-11-27 19: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 정무실장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가 송영길 대표와 상의해 이같은 인선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오영훈 의원은 원내 부대표, 원내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해 의회 운영과 입법에 정통한 재선 의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윤건영 의원에 대해선 ″초선의원이지만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해 국정 전반에 밝고, 국회 외통위원·정보위원으로 한반도 문제 등에도 정통하다″고 말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특히 이낙연 대표 경선캠프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오영훈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을 임명한 것은 원팀 선대위의 정신에 따라 통합을 더욱 가속하려는 인선″ 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