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최근 고지서 발급이 시작된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종부세 폭탄의 치명적인 파편이 아무 잘못 없는 세입자로 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는 SNS를 통해 ″종부세의 폭탄이 결국 세입자와 일반 서민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당장 정기적인 수입이 없고, 주택을 처분할 수도 없는 상황인 임대인들은 반전세로 바꾸거나 월세를 더 올려서 세금을 내야겠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세금 부담이 고스란히 잘못없는 세입자에게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종부세는 98%의 국민과는 관계없다고 한 문재인 정부의 말처럼 아마추어적인 발언은 없다″며 ″경제를 1차원적으로 보는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가격도 못잡고 국민의 부담만 늘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대출받아 집을 샀는데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집값이 11억 원을 넘겨서 종부세를 내게 된 국민은 무슨 잘못이냐″며 ″다시 한번 종부세제 개편 검토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