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8 15:57 수정 | 2021-11-28 15:58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가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 ″바라카 원전 수주가 아크부대 파병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국방협력이라는 결실을 봤다″고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SNS를 통해 ″이번 쾌거는 100% 요격률을 자랑하는 ′천궁2′의 성능뿐 아니라, 역대 3개 정부가 12년간 특별한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를 이번 미사일 수출 성공 요인으로 꼽았는데,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해외에 건설한 최초의 원전으로, 한국의 원전 수출사업을 상징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에 들어와서도 국방과 방산협력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UAE 왕세제 방한 시에는 국방과학연구소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