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어제 저녁 윤석열 대선후보와 만난 것과 관련해 ″윤 후보가 세 가지는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신이 개설한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이준석 없으면 대선은 필패다, 이수정은 쳐내야 한다, 내부의 하이에나들부터 색출해내야 한다는 조언을 윤 후보에게 해달라′는 게시글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홍 의원이 언급한 ′세 가지′가 해당 플랫폼에 게시된 제언과 정확히 일치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홍 의원은 또 ′윤 후보와 손잡지 말라′는 질문에는 ″몽니부린다고 오해한다면?″이라고 답했고 ′청년들은 윤석열 후보를 싫어한다′는 글에는 ″큰일입니다″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어제 저녁, 경선 후 27일만에 윤 후보와 회동을 갖고 윤 후보에게 선대위 재편과 이준석 대표를 찾아갈 것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