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민주당과 차별 없는 퍼주기 대선 정책을 채택한다면 국민들의 선택은 더욱더 모호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후보들이 모두 비리에 연루된 대선인데 정책마저 차별 없는 퍼주기 포플리즘으로 비슷해진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다음 정부가 무분별한 재정확장 정책으로 또다시 문재인 정권을 답습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암담해질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돈 버는 경제 정책이지 돈 퍼주는 재정 정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소상공인 손실보상 규모로 `100조원 카드`를 꺼내 든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