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12일) 캔버라로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수소경제와 방산 분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호주 경제인들을 직접 만나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간담회도 할 예정입니다.
호주가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 정상을 초청한 건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청와대는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과 미래 산업 협력을 통해 경제 회복과 함께 새 먹거리 창출도 기대된다″ 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 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호주의 지지도 재확인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로 인한 방역 우려에 대해선 ″철저한 방역 조건을 지키고 호주 역시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국정의 최우선은 코로나 대응이지만 경제 회복 역시 중점 추진 과제″ 라고 청와대는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