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심상정, 코로나 시기 취업준비생·제대 군인에게 '70만 원' 지원

입력 | 2021-12-13 14:11   수정 | 2021-12-13 14:11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확대해 코로나 시기에 졸업한 취업준비생과 제대 군인에게 7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청년공약을 발표하고 ″코로나 19로 기회를 잃은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코로나가 강타한 2020년에서 2022년에 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에 나오게 된 코로나 세대는 부실한 교육훈련을 겪어야 했고, 노동시장 진입도 어려운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실업률은 3~4%대인데 청년 실업률은 10%까지 상승했다″며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이 코로나 불황을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심상정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졸업이나 제대 후 5년 이내에 한국폴리텍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을 면제하고 코로나 19로 수요가 많아진 보건·돌봄 일자리와 기후위기 대응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