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가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오늘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실명으로 낸 입장문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씨는 또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장남의 불법 도박 의혹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