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과 관련해 ″매출지원을 할 수 있는 소비쿠폰 지원 방식도 최대한 동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회의에서 ″금융지원도 중요하고 직접적 재정지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매출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온전한 보상을 통해 방역조치가 고통, 손실로 귀결되지 않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까지는 주로 금융지원 방식으로 지원해서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도 50조, 100조원 지원을 공식적으로 주장한 바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가급적 여야의 입장을 존중해 선제적인 선보상, 선지원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도 ″예비비 등 사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우선 4.3조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손실보상 외에 방역지원금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여기에 손실보상 법령도 개정해 인원제한의 경우에도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도 조건 없이 국회로 돌아와 12월 방역국회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