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제가 정부를 맡으면 정부 조직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30대 장관이 자동으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청년보좌역 공개모집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차기 정부는 그냥 디지털 정부가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세대 중 가장 디지털화된 청년들이 정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정부 조직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화가 어렵다″면서, ″청년들의 국정 참여가 그래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시스템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스템 관리를 가장 잘할 사람들이 행정부처를 맡게 될 것이고, 그럼 30대 장관이 한 두 명이 아니라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윤 후보는 청와대 박성민 청년비서관 발탁 논란에 대해선 ″국민이 볼 때 하나의 쇼로 보여서 그랬던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보편화돼 있다면 25세 청년이 청와대나 정부의 중요 보직에 임명된다 해서 그에 대해 뭐라 할 분은 없지 않겠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