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윤호중 "윤석열-국민의힘, 망보이스-망팀으로 국민분노 유발"

입력 | 2021-12-24 10:58   수정 | 2021-12-24 10:58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각종 망언과 분열로 국민 분노를 유발시키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의 망언은 어제도 이어졌다″며, ″전남 선대위 발대식에서 ′민주당에 들어갈 수 없어서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호남에 대한 구애가 아무리 급해도 완전한 자기부정으로 보인다″며 ″망언과 윤핵관 사태, 본부장 비리까지 지켜보는 국민께서도 참을 만큼 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국회 법사위를 소집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이 제출한 법 이름이 이재명 대장동 특혜 비리 관련 및 연루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이라며 ″이 후보를 피의자, 범죄자로 특정하는 법을 제출해놓고는 통과시켜주지 않는다고 떼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50억 클럽은 다 어디가고, 부산저축은행 대출 부실수사는 어디 갔느냐″며, ″이런 발상이야 말로 윤핵관들의 발상이고, 특수검사들의 발상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