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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與 선대위원장 남진희 "대통령 선거 연령도 낮춰야"

입력 | 2021-12-30 10:54   수정 | 2021-12-30 10:57
고등학생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화제를 모은 더불어민주당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통령 연령도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만 40세보다 낮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는 나이에 대한 논의를 몇몇 전문가나 정치인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국회의원·지방선거 피선거권이 만 18세로 하향된 것에 대해선 ″청년을 위한 정치에서 청년에 의한 정치로 바뀌는 과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0대들의 고민에 대해선 ″대학 진학과 성적 문제, 취업 부분에 관심과 걱정이 있다″며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 내 꿈을 펼치고 좋은 일자리를 얻고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 남 위원장은 선대위 합류 배경에 대해 ″광주여고 학생회장으로 지역에 있는 학생회장 단체에서 활동한 것들을 보시고 제안해주셨다″ 며 ″고민을 했는데 목소리가 정책에 닿지 않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