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어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영장 신청 이유나 황 씨가 투약한 약물 종류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일절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습니다.
황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