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정부, 간호사 처우 논란에 "중환자 담당은 하루 수당 5만원 지급"

입력 | 2021-01-08 15:59   수정 | 2021-01-08 16:01
정부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에게 하루 5만원의 수당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예비비 81억원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한시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환자 수에 따라 병원에 지급하는 간호사 수당을 앞으로 기존의 3배로 올려 현장 간호사들은 야간 근무일마다 12만원 이상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방역당국이 대한간호사협회를 통해 모집한 파견직 간호사들은 일당과 수당, 출장비 등으로 하루 수십만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기존 의료기관 소속 간호사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