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검찰, '정인이 사건' 살인죄 적용 검토…모레 첫 공판 전 결정 예정

입력 | 2021-01-11 16:57   수정 | 2021-01-11 17:01
상습 학대로 숨진 정인양의 양모 장모씨에게 살인죄 적용을 검토 중인 검찰은 사망 원인의 재감정 결과를 토대로 모레 첫 공판 이전에 혐의 판단을 마무리할 걸로 보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전문 부검의에게 의뢰한 정인양의 사망 원인 재감정 결과를 받았고,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 등 법리 검토를 거쳐 공소장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장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살인죄는 공소장에 적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