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조망권 다투다 옆집에 기왓장 투척"…경찰, 가수 전인권 소환 조사

입력 | 2021-01-22 10:00   수정 | 2021-01-22 10:01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웃과 시비를 벌이다 기왓장을 던진 혐의로 유명 가수 전인권 씨를 입건해 그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9월 20일, 자신이 사는 서울 삼청동의 집에서 옆집이 지붕을 높이는 공사를 하는 것을 두고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마찰을 빚던 중, 이웃집을 향해 기왓장을 던져 대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돌을 던진 기억은 있지만 기왓장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전 씨의 진술과 대조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