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 주고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로 전직 금융감독원 간부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지난 2018년부터 1년여간 펀드투자를 유치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금융계 인사들을 소개해 주는 대가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으로부터 모두 4천 7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61살 윤모 전 금감원 국장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윤 전 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