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연섭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넣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이른바 햄버거병이 발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최근 한국맥도날드 전현직 임직원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최근 한국맥도날드 전현직 임직원들을 불러 오염된 패티가 납품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직원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최근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납품했던 업체 임직원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검찰은 지난해 11월 한국맥도날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7월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오염 패티가 일부 매장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패티 제조업체로부터 보고받고도 이를 은폐한 채 불량 햄버거를 판매한 혐의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됐다 시민단체들로부터 재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