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김진욱 "검사 원서 접수 첫날 23명 이상 지원"

입력 | 2021-02-03 11:38   수정 | 2021-02-03 11:39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 선발을 위한 지원서 접수 첫 날인 어제, 검사 정원 23명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검찰 출신이 몇 명인지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공수처 검사 정원보다는 조금 더 많이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서류 전형은 결격 사유가 있는지 보는 것이고, 지원자들에게 모두 면접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는 검사 선발을 담당할 인사위원 4명의 추천을 오는 16일까지 해달라고 여야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인사위원은 공수처장과 차장을 모함해 모두 7명으로, 인사위원이 꾸려지면 면접을 통과한 검사 후보자들을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