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미희
설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고,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수도권에서 발생한 하루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감염재생산지수가 한달 전 0.79에서 계속 높아져 1에 근접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데 특히 수도권의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조금 넘었습니다.
또 수도권의 휴대전화 주말 이동량도 한달째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7일 주말 이틀간 전국 휴대전화 이동량 분석 결과 전국 이동량은 지난달 마지막 주보다 0.3%인 10만건이 증가했고 1월 초보다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