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해경, 서해 봄어기 꽃게철 앞두고 불법 중국어선 단속 강화

입력 | 2021-02-23 13:31   수정 | 2021-02-23 13:33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봄어기 꽃게철을 앞두고 서해상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 등 6척을 서해5도와 조업한계선 인근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실제 단속에 투입되는 해상특수기동대를 대상으로 고강도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서해특정해역에서 우리 어선의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월선이나 조업 구역 이탈 등 불법 조업을 하는 우리 어선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코로나19의 해상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퇴거 위주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나포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