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미희
정부가 이르면 이번 금요일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일요일까지 유지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통상적으로는 2주씩 조정해왔는데, 내용을 정리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정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오는 28일 일요일 종료되며, 정부는 거리두기 종료 시점을 앞두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행 단계에서는 직계가족 모임을 제외한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 이 조치가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단기 거리두기 조정과 별개로 근본적인 체계 개편에 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개편안 초안에 대해 내부 작업을 하며 여러 의견을 듣는 중″이라며 ″개편안은 더 차분하게 검토하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