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박범계, '원전 수사' 대전지검 빼고 대전 현장방문

입력 | 2021-02-24 09:16   수정 | 2021-02-24 09:17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국회의원 지역구이기도 한 대전 지역 현장방문에 나서면서도, 대전지검은 방문일정에서 제외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대전보호관찰소와 대전고등검찰청을 찾아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자칫 수사외압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보고 방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출신인 박 장관은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도 갖습니다.

박 장관의 현장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박 장관은 취임 직후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았고, 설 연휴 직전엔 인천지검과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