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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 첫 접종 곧 시작
입력 | 2021-02-27 09:01 수정 | 2021-02-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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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제부터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오늘은 잠시 후 9시부터 화이자사의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오랫동안 온 국민이 기다려온 만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는 게 사실인데요.
화이자 첫 접종 순간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죠.
정혜인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 바로 뒤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잠시 후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1시간 전부터 백신 접종을 준비하기 위한 의료진들이 접종센터로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우선 접종 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직원 199명과 수도권 치료병원의 101명 등 3백 명입니다.
접종이 시작되는 9시가 가까워오면서 취재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의료원 주변에 20여 명을 배치해 특별 경계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어제 낮 12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정부가 국제 백신구매 공동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첫번째 물량으로, 5만 8천 5백명 분입니다.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특수 수송용기에 담겨 무진동 화물차로 옮겨졌습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전국 5개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부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구체적인 접종 장소와 일정을 살펴보면, 국립중앙의료원에선 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나머지 4곳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접종이 실시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8일부터는 의료기관 82곳으로 화이자 백신을 옮겨 자체 접종을 하게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0일까지 의료진 5만 5천 명에게 접종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정도엔 전 국민의 70%까지 백신 접종을 마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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