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청년 디지털 일자리 6만개 확대…공공 일자리도 확충

입력 | 2021-03-03 13:40   수정 | 2021-03-03 13:47
코로나19 사태로 취업난을 겪는 청년을 위해 정부가 IT 분야 디지털 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생활 방역 등 공공 부문 일자리도 2만8천 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한 청년 고용 대책에서 중소·중견기업이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대상 인원을 기존 5만 명에서 11만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부문에서도 학교 방역 인력 1만명과 온라인 강사 등 모두 2만 8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국민취업제도의 지원 대상도 당초 10만명에서 15만명으로 확대됩니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5조9천억여 원이 예산이 투입되며, 청년 구직자 104만명이 지원 혜택을 받게 됩니다.